더본코리아 주가 폭락! 백종원 논란이 미친 영향과 전망
상장 초기 반짝이던 주가, 연일 하락세… 백종원 오너리스크가 결정타?
더본코리아 주가 폭락, 이유는?
지난해 말 코스피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한 더본코리아의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때 6만 원대까지 상승했던 주가는 현재 공모가(3만4000원) 대비 16.4% 하락, 52주 최고가 대비 55.9% 폭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백종원 대표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이에 따른 '오너리스크'로 분석된다.
백종원 대표를 둘러싼 논란들
최근 더본코리아는 다양한 문제에 휘말리며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있다.
- 원산지표기법 위반: 더본코리아 제품의 중국산 재료 사용 논란으로 백종원 대표가 형사 입건.
- 농업진흥구역 내 원산지 위반: 충남 예산 백석공장에서 국내산 원료만 써야 함에도 중국산 사용.
- 제품 품질 논란:
- '감귤오름' 맥주 → 타사 대비 감귤 함량 부족
- '빽햄 선물 세트' → 돼지고기 함량 낮음에도 높은 가격
- 밀키트에 브라질산 닭고기 사용
- 배당 논란:
- 백종원 대표가 전체 배당금 35억 중 17억 원 수령
- 일반 주주는 주당 300원, 백 대표는 200원 지급
이에 백종원 대표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투자자들의 불신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논란이 주식시장에 미친 영향
연이은 논란으로 인해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 신뢰가 핵심 자산인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에서 브랜드 이미지 실추는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현재 주가가 최저점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반등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더본코리아의 실적과 성장 가능성
더본코리아는 실적 면에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
- 2023년 연결 영업이익: 360억 원 (전년 대비 41% 증가)
- 매출 성장: 해외 매장 확장과 신메뉴 개발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
- 브랜드 파워: '빽다방',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등 다수의 인기 프랜차이즈 보유
하지만 오너리스크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실적 성장도 주가 반등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수 있다.
투자자들의 반응과 향후 전망
현재 투자자들은 두 가지 반응으로 나뉘고 있다.
- 부정적 전망: "백종원 리스크 해소 전까지 반등 어려울 것."
- 긍정적 전망: "실적이 받쳐주는 만큼 시간이 지나면 회복 가능."
증권사들은 아직 신중한 입장을 보이며, 단기적 반등보다는 중장기적 회복 가능성을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Q&A: 더본코리아 주식, 지금이 기회일까?
Q1. 지금 더본코리아 주식을 매수해도 괜찮을까?
단기적인 변동성이 크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오너리스크 해소 여부가 핵심.
Q2. 백종원 대표의 사과가 주가에 영향을 줄까?
사과문이 발표되었지만,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없으면 단기 반등은 어려울 수 있다.
Q3. 배당 정책이 주가에 미친 영향은?
최대주주인 백종원 대표의 배당금 수령 논란이 투자자 신뢰를 저하시켰다.
Q4. 주가 반등 가능성은?
기업의 실적이 좋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회복할 가능성이 있지만, 브랜드 이미지 개선이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