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역 확산, 해외여행 전 꼭 알아야 할 예방 대책
최근 국내에서 홍역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을 방문한 여행자들 사이에서 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홍역 백신 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귀국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차

Q&A - 홍역 감염과 예방에 대한 궁금증
Q: 최근 홍역이 왜 다시 유행하고 있나요?
A: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홍역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유럽, 중동,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에서도 유행 중입니다. 국내에서는 해외 방문 후 감염된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Q: 홍역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A: 홍역 초기에는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발진이 동반됩니다. 심할 경우 폐렴이나 뇌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이 꼭 필요한가요?
A: 홍역 예방접종(MMR 백신)은 2회 접종해야 면역력이 형성됩니다.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미접종자는 출국 6주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홍역 확산 현황과 감염 위험 국가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 중 다수가 베트남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WHO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홍역 환자는 약 33만 명이며, 특히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많은 환자가 보고되었습니다.

홍역의 주요 증상과 감염 경로
홍역은 공기 중 비말(침방울)이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과 함께 기침, 콧물, 결막염 증상이 나타나며, 3~5일 후에는 온몸에 붉은 발진이 퍼지게 됩니다.

홍역 예방 백신 접종 가이드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MMR 백신(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백신) 2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1차 접종은 생후 12~15개월, 2차 접종은 만 4~6세에 진행됩니다. 성인의 경우 예방접종 기록이 없거나 불확실하다면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권장됩니다.

해외여행 시 주의사항
홍역 위험 국가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출국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여행 중에는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귀국 후 발열이나 발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해외 방문 이력을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의 대응 및 방역 정책
우리나라는 2014년 WHO로부터 홍역 퇴치 인증을 받았지만,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질병청은 홍역을 검역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입국 시 증상이 있는 경우 신고 후 격리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